2017년 11월 28일 화요일
구취의 원인과 대책
상대의 입냄새가 신경 쓰이면 문득 자신의 입 냄새에 대해 걱정하게 됩니다.
자신의 구취는 자기자신이 모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습니다.
구취는 구강 내의 문제가 대부분이라고 하지만 그 외에도 구취의 원인이 되는 가타 요인도 있습니다.
또한 마늘과 양파 등 냄새가 강한 음식이나 담배, 알코올 등에 의해 생기는 생리적 구취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구취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 소개합니다.
1.1 원인 - 냄새의 원인이 되는 입안 세균
입안에 억이라는 숫자의 세균이 존재 한다고 합니다.
세균과 음식물이 반응하여 생긴 대사 산물이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혀에 흰색 이물질이 있으면 이는 구취의 원인인 설태입니다
설태는 죽은 세포와 대사과정에서 벗겨진 상피 세포, 음식 찌꺼기 등이 혀의 틈새에 비집고 들어가거나 혀 위에 쌓인 것입니다.
그 밖에도 충치나 치주염, 잇몸 질환이 있으면 세균 수가 증가하므로 구취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생리적 구취로 불리는 냄새 강한 음식이나 담배, 술 등도 원인이 됩니다.
1.2 대책 - 냄새의 원인이 되는 입안 세균
세균을 완전히 없앨 수 없지만 줄일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식사 후 양치질 하는 것입니다.
음식물 찌꺼기가 있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치아와 잇몸의 경계와 치아의 뒷면 등 닦기 어려운 곳을 세심히 칫솔질 해야 합니다.
치아와 치아 사이는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설태 제거는 설태 제거 브러시를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깨끗하게 할 수 있지만 칫솔로 부드럽게 문질러주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제거됩니다.
구강 청결제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지만 양치질 후 바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은 서로 다른 이온 효과로 인해 양치질의 효과를 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구강 청결제는 입안의 좋은 세균도 죽이므로 구취가 심각할 때 가끔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2.1 원인 - 구강 건조에 의한 세균 증가
입안이 건조하면 입 냄새의 원인인 세균이 증가합니다.
구강 건조의 요인은 입으로 호흡하여 늘 벌리고 있는 것과 스트레스로 교감 신경이 부교감 신경보다 활발해져 타액의 분비량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단순히 생활 속 실례를 들자면 긴장할 때 입이 바싹 마른다는 표현이 있듯이 스트레스는 타액 분비를 감소시킵니다.
타액은 살균 작용이 있어서 구강 내를 청결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 났을 때 입 냄새가 나는 것은 수면 중에 침의 분비가 적어져 구강 내 세균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2.2 대책 - 구강 건조에 의한 세균 증가
구강 건조를 방지하려면 타액의 분비를 촉진해야 합니다.
첫번째로 늘 긴장 상태에 있거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은 침의 분비가 줄게 되는데 이 경우는 어깨의 힘을 빼고 휴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혀를 움직이거나 뺨을 마사지 햐면 타액 분비에 효과가 있습니다.
입 호흡이 습관화되었다면 코 호흡을 의식해서 해야 하며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것으로 입안의 건조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3.1 원인 - 질병이나 내장 질환에 의한 구취
구취의 약 90 %는 구강 내에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중에는 구취의 원인이되는 질병이 숨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폐렴이나 폐암 등 폐 자체에 질병이 있으면, 내쉬는 숨도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편도선염이나 축농증 등도 호흡과 함께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위장과 창자, 신장 , 간 등 직접적으로 호흡과 관계없는 내장 질환도 구취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환에 의해 악취를 내는 물질이 혈액을 통해 폐에 도달하고 호흡과 함께 배출되는 형태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3.2 대책 - 질병이나 내장 질환에 의한 구취
구강을 청결을 유지하고 타액 분비에도 문제가 없는데 입 냄새가 없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 치료해야 합니다.
구강 케어도 중요하지만, 구취 외에 질병이 없는지 검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