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걷기나 산책 등 걷기 운동은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거리를 걷는 것과 푸른 나무가 있는 숲을 걷는 것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삼림욕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봅니다.
1. 스트레스 해소 및 정신적인 안정 효과 - 피톤치드
숲은 나무가 발산하는 피톤치드라는 향기 성분이 많습니다.
이 피톤치드는 해충과 병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자연 항균 성분입니다.
이 향기 성분은 인간에게 마음을 진정시키고 치유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감소와 긴장·분노·불안·피로 등을 없애줍니다.
삼림욕을 하면 스트레스 물질인 코르티솔의 양이 줄고 편안한 상태가 됩니다.
2. 혈압과 맥박수를 안정시키는 효과 - 숲 속에서 들리는 소리
숲은 나무뿐만 아니라 시내와 연못 폭포 등 물이 흐르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무도 물도 음이온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숲에는 음이온이 많습니다.
음이온이 포함 된 공기를 체내에 흡입하면 정신을 맑게하는 α파가 발생합니다.
또한 숲을 지나는 바람과 시냇물이 흐르는 소리, 새들의 지저귐 등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킵니다.
따라서 삼림욕을하면 혈압과 맥박수가 안정됩니다.
3. 자율 신경을 조절하는 효과 - 안정감
푸른 나무는 마음에 안정감을 주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녹색은 교감 신경 작용을 억제하여 자율 신경의 밸런스가 안정됩니다.
자율 신경이 안정되면 스트레스 등에서 오는 원인 불명의 두통이나 복통 등 신체의 이상 증상이 해소됩니다.
또한 불안과 불면증, 우울증 등 정신 질환의 발생이 감소합니다.
4.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 - NK세포
삼림욕을 하는 것으로 NK세포의 기능이 활발해지고 면역력이 높아집니다.
삼림욕을 통해 NK세포가 활발하게 작동하게 되면 암세포의 증식을 막을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높습니다.
